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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unmaum Animal Medical Center

소화기 내과

소화기내과는 식도,위, 대장,간, 췌장 등의 소화기 장기에 발생하는 각종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는 과입니다.

소화기 질환의 종류는 많고, 질환에 따라 간단한 약물처치에서 부터 대수술에 이르기까지 치료 방향의 차이가 큽니다.

이에 반해 증상은 보통 구토,설사,식욕부진 들의 비특이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어떠한 질환인지를 명확히 감별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화기계 질환은 정확한 진단과 감별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전신질환에 대한 확인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혈액검사 및 호르몬검사를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흉/복부 방사선, 초음파, 이를 토대로 추가 상/하부 조영검사, 직장 조영검사를 진행하여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는 것이 매우 필요합니다. 

뇌·신경내과에서 담당하는 질환

췌장염

췌장기관은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거나 소화 효소를 만드는 기관으로 이곳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 췌장염 입니다.


췌장염이 생겼을 경우, 구토와 복통을 유발하게 되며 미니어쳐 슈나우저나 요크셔테리어와 같은 종에서 더 높은 발생률을 보입니다. 고지방 식이, 무분별한 식이 섭취나 비만 등은 췌장염 발생을 높이는 소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치료는 췌장염의 정도에 따라 다르나 주로 수액, 영양관리, 식이요법 진통제 등의 치료가 적용됩니다.

췌장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게 되는데, 위, 십이지장, 대장으로 염증이 확장되어 염증의 혈관수축 성분이 전신으로 퍼지는 증상의 급성 췌장염은 그저 구토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간세포 괴사, 폐부종, 신부전, 저혈압, 혈관 내 응고 등이 뒤따라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질병의 병발로 식욕부진, 구토, 활력 저하, 심한 복통, 혈변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은 이미 급성 췌장염을 앓은 후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태로,  조금만 관리가 안 되면 바로 췌장염이 병발하면서 급성 췌장염 같은 증상이 발현됩니다.  따라서 췌장염은 한 번 발병하게 되면 지속적인 관리(식이조절, 영양제의 적절한 급여, 췌장효소제)가 반드시 필요한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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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질환 (IBD)

염증성 장질환이란 장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여 장내 정상 세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만성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위장관 소화 흡수 능력을 떨어뜨려 소화기 증상을 유발시키고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비정상적인 면역 체계가 세균 및 기생충 감염, 식품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반려동물에게 염증성 장질환이 발생하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체중 감소, 구토, 설사, 식욕부진, 혈변 등이 있습니다.  간헐적인 설사가 장기간 이어지면, 염증성 장질환의 발생 여부를 밝히기 위해 최근 1~2개월간 체중 감소가 동반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 환자는 장내 흡수력이 급격히 떨어져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과식하는 경우도 있는데,  또한 오랜 시간 방치돼 악화하면 체내 삼투압 조절에 큰 역할을 하는 알부민 수치가 떨어져 복수가 차기도 합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면역계의 이상이나 식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청됩니다. 특히 위장계의 세균 감염과 연관되어있는 경우도 많은 염증성 장질환은, 그에 맞는 기생충 약 또는 항생제 투여로 증상을 개선시키기도 합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만성 질환으로 대부분 완치가 어렵지만 치료로 증상을 통제·관리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로 소장 내 유해 세균 과다 증식을 막고 알레르기 전용 처방식 사료를 급여하면 보통 2주 내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잦은 설사로 탈수가 생겼다면 수액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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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이물제거)

이물질을 섭취하면 구토나 활동성 저하,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실이나 긴 끈 같은 이물을 삼킨 경우에는 장이 당겨져 심한 폐색을 일으킬 수 있고 자두씨와 같은 씨앗을 삼키는 경우 소화되지 않고 위에 남아있다 기간이 지난 후 소장으로 내려가 장폐색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딱딱하거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위벽을 자극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고 이물이 장으로 넘어갈 경우 장폐색 이외에도 심한 경우 장천공을 초래할 수 있어 이물을 삼킨 경우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이물을 섭취한 경우 CT검사 등 필요에 따른 영상검사를 통해 이물의 위치와 위장관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안전히 제거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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